"히글티 피글티 팝! 삶에는 뭔가 또 다른 게 있을 거야"는 모리스 샌닥이 쓰고 그린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모리스 샌닥이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작품으로 꼽은 《히글티 피글티 팝!》은 모리스 샌닥이 집필한 모든 작품의 압축판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짧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 다층적으로 녹아 있는 진지한 메시지, 대담한 상상력과 상황의 아이러니, 작가 특유의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유머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의 놀라운 점은 이 많은 장점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독자들이 독자 스스로 느끼고, 찾아내고, 감탄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히글티 피글티 팝!’은 영미권 어린이들이 말놀이 시기에 듣는 옛이야기 ‘마더구스’ 중 하나인데 모리스 샌닥은 자신의 반려견이었던 제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이들이 눈을 반짝으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
제니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개입니다. 어느날 밤, 제니는 ‘삶에는 모든 걸 갖는 것 말고도 또 다른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으로 그 뭔가를 찾기 위해 머나먼 여정에 나섭니다. 공짜 샌드위치를 나누어 주며 ‘월드 머더구스 극장’의 주연 배우를 구하고 있는 돼지를 만난 제니는 주연 배우에 지원하고 싶지만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을 갖추기 이해 제니는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맙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제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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