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You Seen My Cat?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보셨나요?"
한 소년이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기 위해 온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 담긴 이 책은 고양이과에 속하는 온갖 동물들과 세계 여러 곳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고대 이집트부터 인간의 절친한 친구로 길들여진 고양이는 조용하고 깨끗한 애완동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맹수로 알려진 사자, 호랑이를 비롯해, 짧은 꼬리 때문에 이름 지어진 북아메리카의 Bobcat, 긴 털이 특징인 페르시안 고양이, 그리고 시속 100km 가 넘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중동 지역의 멋진 치타에 이르기까지 동물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층 더해 줄 것입니다.
한 마리의 어미 고양이와 각기 다른 여섯 마리 새끼 고양이가 조화를 이룬 표지 그림에서 암시하듯 저자는 생김새가 다른 동물들이 모두 고양이과에 속한 한 가족인 것처럼 세상 사람들 또한 사는 곳과 피부색은 다르지만 지구촌에 함께 살고 있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메시지를 간결한 문장과 아름다운 콜라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Pancakes, Pancakes!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재료들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요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잭과 함께 재료들을 모아보고 팬케이크 만드는 과정도 배워보세요.
그리고 엄마와 함께 팬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타닥타닥 타오르는 장작불 위에 노릇노릇 익어가는 팬케이크. 누가 어떻게 만들었기에 이렇게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걸까요?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온갖 곡식들이 익어 가는 시골 들녘과 향수 어떤 물래방앗간의 전경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며 동시에 책의 시대적 배경을 가늠하게 합니다. 아침 식사로 팬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Jack은 손수 낫으로 밀을 베고, 물방아간에서 타작한 알곡을 빻아 밀가루를 얻고, 버터도 손수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은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전통 방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으로 계란과 우유를 구하는 모습에서는 시골의 넉넉함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물레방아를 움직이는 원리, 음식 등을 시원하게 보관했던 집안의 지하 저장고에서는 옛날 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렁찬 소리로 아침을 여는 수탉, 밀을 쪼아 먹는 참새, 짐 실은 당나귀 그리고 방앗간 앞뜰에 노니는 오리 등 친근한 동물들이 정겨움을 더하는 이 책은 산뜻하고 아름다운 콜라주가 시선을 사로잡아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수고한 후에 값진 대가를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쳐 주는 Jack의 모습은 무엇이든 빨리 그리고 쉽게 얻고자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Rooster's Is Off to See the World
어느 화창한 날, 세상 구경을 나선 수탉이 여행 도중 동물들을 차례로 만나 동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고프고 잘 곳도 없다는 걸 알게 된 그들은 집으로 되돌아가고 맙니다. 달님마저 떠나고 혼자 남은 수탉도
집으로 돌아가 포근한 잠자리에서 세상을 여행하는 단꿈에 빠집니다.

 

 

The Greedy Python 

녹색 정글에 사는 아주 크고 탐욕스러운 비단구렁이가 썰렁한 결말을 자초하는 이야기. 쥐, 개구리, 고슴도치, 표범, 들소에 코끼리까지 보이는 대로 꿀꺽 삼켰던 비단구렁이는 자신의 꼬리까지 삼켜 버립니다. 코끼리만 삼킨 “어린 왕자”의 보아뱀이 모자처럼 단정해 보이는 반면 보이는 대로 꿀꺽꿀꺽 삼키는 이 거대한 구렁이는 책 두 바닥을 가득 채운 커다란 보따리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종류의 뱀은 6.5m 이상 자라는 것도 있고 작은 사슴까지도 잡아먹는다는군요. 에릭 칼의 독특하고 화려한 삽화가 곁들여진 무척 교훈적인 이 이야기는 두 구절씩 압운을 맞추어 운율을 살렸습니다. 각각의 동물에 대한 과학적인 상식과 숫자 익히기로 이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A House for Hermit Crab 

소라게가 드디어 새로운 집을 찾았어요. 자신에게 꼭 맞는 집이기는 한데 너무 평범하네요. 
하지만 만나는 친구마다 예쁜 집을 위해 함께 지내겠다고 합니다. 
소라게가 어떤 새로운 친그들을 만나는지 살펴보세요. 

동물을 소재로 하여 많은 책을 쓴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인 소라게를 특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푸른 빛 속표지는 마치 꿈과 모험이 가득한 바다를 형상화한 듯 맑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그 다음 페이지에는 소라게의 생김새와 집이 필요한 이유, 천적이 나타났을 때의 행동에 대한 그림과 설명등이 나와 있습니다. 또한 책 뒷부분에는 소라게가 이야기 속에서 만났던 바다 속 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고 맨 마지막 부분에는 해면이 등장함으로써 소라게의 새로운 모험이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소라게가 새 집을 찾은 1월부터 몸집이 커져서 다시 집을 옮기게 되는 다음 해 1월까지의 여정을 그린 것으로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일 년 열두 달의 명칭을 익힐 수 있으며, 친구들에게 칭찬을 하고, 상냥하게 대했던 소라게가 정든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작은 소라게에게 친구들을 부탁하는 모습에서 진솔한 우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Walter the Baker

우연히 Pretzel을 만들게 된 빵집 아저씨 이야기입니다. 빵집 월터 아저씨의 예상치 못한 실수와 새로운 창조력! 우리 아이들과 프레첼을 함께 먹으면서 에릭칼의 소설 같은 그림책을 만나보세요! 프레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즐겁게 읽을 만한 Eric Carle의 발칙한 상상력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