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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ll Nye the Science Guy (빌아저씨의 과학이야기)
내가 Bill Nye라는 엉뚱하면서도 특이한 선생님을 처음 만난것은 몇년전 방영된 EBS 의 프로그램' 빌아저씨의 과학이야기'를 통해서였다.
그 당시 아이가 너무 어려 수준이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식을 모두 뒤집어 엎는
파격과 경이로움에 감탄한 기억이 지금도 뚜렷하다. 그리고 이중언어로 아이를 키우면서 궁극적으로 아이가 빌 아저씨
프로그램을 즐겨볼 연령이 되면 한국어판만이 아니라 영어판으로도 꼭 접하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것도 그 무렵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TV 방영이 끝나고서는 프로그램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몇년 후, 위성방송을 통해 다시
빌아저씨를 접하게 되었고, 때마침 아이는 훌쩍 자라 원어로 방영되는 내용까지도 이해할 수준이 되었다.
내가 몇년전에 그랬던것 처럼, 초등 1학년이 된 아이는 Bill Nye 의 열렬한 팬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런 이유로, 쑥쑥닷컴을 운영하면서 국내에 수입되는 최신어린이 영어교재에 대한 정보를 발빠르게 얻을수 있게 된 지금도
그 많은 교재중에서도 빌 아저씨 비디오의 출시가 내게 특별한 의미를 가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Bill Nye 는 info-tainment (information + entertainment)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가 조금도 아깝지 않은 최고의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책속에서만 갇혀있던 지식, 어린이와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는 어려운 과학용어와 그 원리들을
가장 효과적이고 대중적인 방법 - 화려한 영상물, 빠른 템포의 음악, 숨 돌릴틈없이 바뀌는 빠른 화면전개, 어떤 코미디 프로그램 못지 않은
기발한 유머, 진행자 빌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신뢰감있는 대사-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Bill Nye 를 보면서 누구나 느끼는 것은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혹은 '과학이 이토록 쉬운 것이었다니!'하는 새로움이다.
이과보다는 문과를 택하고, 물리와 화학, 혹은 지구과학이라면 지겹기만 했던 내가 어릴 때부터 저런 프로그램으로 과학을 배웠더라면
어떻게 자랐을까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들 정도이다.
Bill Nye the Science Guy 비디오가 가지는 또 하나의 장점은 물론 과학뿐만이 아니라 영어까지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영어와 과학을 함께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원리의 이해도 이해이지만 중요한 과학용어를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습득하는 것이다. 원리의 이해야 한국어 설명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지만, 그것을 정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영어표현은 과학으로 영어를 배울때 가장 유의해야할 점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관성(inertia), 태양계 (solar system), 광합성(photosynthesis)이라는 단어는 한국어로는 익히 의미를 이해하고 있더라도
영어로는 어려운 부분이다. 빌아저씨 한국판 비디오에서는 한국어로 전체적인 이해를 한 후 영어원어로 다시 한번 들을 수 있고
또한 가이드북의 스크립트와 번역을 통해 완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 주고 있는 점이 매력이라 할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Bill 의 열렬한 팬으로서, 이 비디오가 한국의 많은 아이들에게 과학영재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재로 다가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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