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 사의 My First Dictionary
이 책을 제가 만나볼 기회는 모두 세 번이나 되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이번에도 아니면 더이상 나와 인연이 없는 책인가보다 생각할라고 했습니다...^^;;
근데 사실 그냥 그렇게 인연이 없는 책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꼭 만나고 싶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제 마음 속 소원을 하늘도 저버리진 않았네요.... ㅎ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국은 시니가니네도 DK 사의 My First Dictionary 가 들어왔습니다.!!!
역시 이미 봐오던 대로 DK사의 영어사전이라고 해서 그런지
확실히 단어마다 함께 들어가있는
실사들이 제 시선을 끌어당기긴 하더라구요.
요거 영어를 처음 하는 아이들에게 역시나 첫 영어사전이 되어줄 책이라서
그 단어를 보고 난후 가장 의미를 유추하기 좋고 빠른 방법이 바로 사진이나 그림인데,
DK사의 특징상 실사가 훌륭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더군요.
커버부터 시선을 끄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그 속이 궁금합니다... ㅎㅎㅎ

위쪽에 페이지마다 컬러풀하게 알파벳이 모두 쓰여져 있어서
처음 알파벳을 알아가고 공부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시각적으로 우선 자극을 주는 것이 좋더라구요.
각각의 알파벳마다 그 시작부분에 대문자와 소문자를 알려주는 곳도
깔끔하게 표시되어 있구요. ㅎㅎㅎ


무엇보다도 이 책의 특징은 활용할 수 있는 Tip 을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의 방식으로
이 큰 영어사전을 내집 드나들듯 즐겁게 활용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통해서 알파벳을 공부하는 Animal Alphabet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단어를 생각해서 그 첫 철자부터 적어보는 Spelling Puzzle
단어의 뜻을 말해주고 사전에서 직접 찾아보는 Word Detective
1분동안 한 페이지를 정해서 보여주고 기억해보는 Test your Memory
동물이나 곤충들을 같은 부류와 아닌 것을 구분해보는 Odd One Out
같은 소리를 내지만 철자나 의미가 다른 단어들을 찾아보는 Sound-Alikes
이런 특징들을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충분히 활용한다면 그저 무턱대고 어렵거나
심심한 영어사전 활용이 아닌 아주 재밌는 게임으로 접근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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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저희는 이렇게 활용했어요!!! |

우선 제가 사전에서 단어 열개를 고릅니다.
되도록이면 아이가 모를만한 단어로 알파벳 별로 하나씩 골고루 골랐어요.
여러 곳을 뒤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구요.
이 단어들을 찾기 위해 알파벳 순서도 익혀야 하고 사전에서 단어 찾는 방법도 자연스레
익히게 되더라구요. 1차적인 제 목표는 이루게 된거 같아요....^^


사전 속에 제가 고른 단어들의 설명부분 입니다.
단어마다 꼭꼭 멋진 실사나 아주 가끔 그림도 들어가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사진으로 채워져 있어요.
그리고 간단명료한 단어의 Definition 까지 정리가 참 잘 되어 있어서 보기 넘 좋더라구요.

단어를 적은 종이 10개를 뒤집어 놓고 하나씩 골라서
단어를 확인하고 사전에서 단어찾기 들어갔습니다.
8살 되어서 입학하게 되는 우리 큰딸~~~ 이렇게 게임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너무 좋아라하며 이 시간에 빠져들지요. 그만큼 아직은 너무나 순수한가 봐요...^^
이렇게 오랫동안 공부를 재밌게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언제까지 약발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냥 무작정 이거 해... 가 아니라 이렇게 해보자... 고 제안하듯 말하면
본인이 심하게 거부감 느끼는 것이 아닌 이상 잘 따라주고 있는거 같아요.
물론 아이가 싫어할 만한 활동은 제가 제안을 하지도 않지만요... ㅎㅎㅎ
결론은 이 활동 역시 반응 좋았다는 거죠. ^^

하나 찾았다, 두개 찾았다 스스로 카운팅 해가며
뒤집혀 있는 종이가 줄어드는 걸 기분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몇분간 열심히 혼자서 단어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찾은 단어들을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고,
하는 중간중간에도 성취감이 느껴질만한 요소를 넣어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이런 성취감에 으쌰으쌰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아주 얇지만 포스트잇을 찾은 단어 옆에 붙여서
단어도 직접 한번 써보고 이렇게 표시해 뒀습니다.
단어마다 찾고 나서 Definition 을 읽어보고 무슨 뜻인지 유추해보는 것도 당연히 해봤는데요.
아직은 설명을 보고 단어 뜻이 정확히 100%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7개 정도는 설명과 사진을 참고해서 뜻을 말하긴 하더라구요.
이렇게 아이에게는 꽤 오랜시간을 단어 찾으며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지켜보는 저도 참 뿌듯했고, 단어를 다 찾고 나서 아이도 무지 기분 좋아했어요.^^
영어책을 보다가 단어뜻을 모를 때 바로 우리말 의미를 찾기 보다는
이렇게 영영풀이가 되어 있는 영어사전을 찾는 습관부터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어
영어사전이 필요했는데 Dk My First Dictionary 를 만나서
너무나 기쁘고 반가울 따름입니다.^^

사실 그 전에 영영풀이가 들어있는 영어사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특가식으로 소셜커머스에서 나왔을 때 들여논 사전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맥밀란에서 나온 First Dictionary 인데요.
특징은 Dk 사전보다는 더 큰 아이들이 활용할만한 사전이라 5000개의 단어와
곳곳에 1400개의 사진과 그림들이 포함되어 있구요.
역시 DK 사전과의 차이점은 Definition 만 있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단어가 들어갈 만한 적절한 예문을 들어줘서 그게 더 이해가 빠르고 좋았어요.
물론 DK 사전보다는 좀 더 큰 아이들이 활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서
좀 더 난이도가 느껴지는 것도 있었어요.
완전 첫번째 영어사전으로 보기에는 좀 수준이 있어서
제가 보기에는 DK 사전을 보여준 후에 한참 초등생때 이 사전을 보여주면 좋겠더라구요.
DK 사전은 유아 대상이고 맥밀란 사전은 초등 대상이니까
난이도가 조금 달리 느껴지는게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긴 하네요.



맥밀란 사전에 있는 단어 설명 부분인데요.
아까 단어찾기 게임에서 했던 단어들과 같은 단어들을 맥밀란 사전에서 찾아봤어요.
DK사전 보다 아쉬운건 세밀화로 표현되어 있고 실사는 별로 없더라구요.
확실히 그림보다는 실사가 와닿는 느낌이 다르지요.
더 명료하고 다가오는 느낌이 더 사실적인거 같아요.
실사가 아닌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아까 DK 사전에서 아쉬웠던 것을 말했던 것처럼 설명으로만 끝나지 않고
적절한 예문이나 부연설명 들이 들어가 있어서
단어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더 참고가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이 차이는 같은 연령대를 타겟으로 한 사전이 아니라서
어떤것이 더 좋다, 안 좋다는 말하기는 좀 무리인거 같습니다.


같은 Run 이라는 단어를 또 한번 비교해보면 같은 내용이지만
약간 말하는 스타일이 다를 뿐 내용은 같았어요.
역시나 예문이 DK 사전에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고
대신에 실사로 보여주는 것이 더 확실히 인지되는 데는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맥밀란 사전은 초등생 대상에 예문까지 들어가 있는게 좋은 반면에,
실사가 아닌 세밀화라는 것이 좀 아쉬웠구요.
DK My First Dictionary 는 유아대상의 첫 영어 사전이라는 점에서 실사가 들어가있고
명료한 설명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대상을 떠나서 예문 하나 없는 부분은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 대상이 유아이고 솔직히 유아를 넘어서 초등생이 되어서도
충분히 활용하기에 너무 좋구요.
실사가 들어가 있는것과 활용팁을 제시해준다는 점.... 무엇보다 영단어를 찾는 훈련도 되고
그 훈련을 함에 있어서 활자가 큼지막 하다는게 시원시원하고 좋게 다가왔어요. ㅎㅎㅎ
맥밀란은 초등 고학년 쯤에 더 활용하기 좋고 DK 사전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무난히 커버할만한 첫 영어사전으로 저 역시 넘 만족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의심할 여지없이 강추하기에 훌륭한 책이네요.
10년만에 리뉴얼 ~~!! 대성공인듯 싶네요^^
책도 글자 크기도 큼지막하고 실사를 통해 컬러풀하고 너무나 예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