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는 제가 어릴때 워낙에 좋아했던 만화인데다가 작은아이가 할머니댁에서 보고는 재미있었는지 생각날때마다 스머프 이야기를
해주곤 한답니다, 스머프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요.
그래서 DVD를 통해서라도 보게 해주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영어DVD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굉장히 기쁩니다.
바로 위의 제품입니다.
개구쟁이 스머프 DVD (영어더빙, 한글 영어 무자막, 70분) 2집 6번째의 것으로
총 5개의 이야기(미래를 보여주는 돌, 꿈이야기, 게으름이의 시한부 소동, 사라지는 주문, 스머프 표류기)를 만나볼 수가 있지요.
평소 그렇게도 보고 싶다던 스머프를 볼 수 있게 된 아이들, 기뻐하다가는 한글이 아닌 영어더빙임을 알고는 이내 실망을 합니다.
한글로 사지 왜 영어로 샀냐구요....
요즘 부쩍 영어공부가 시들해져서 DVD라도 영어를 공부하게 해주고픈 마음이었는데 아이들이 투덜투덜, 그래서 영어자막으로 틀어주다가 한글자막으로 바로 바꾸었습니다.
이제껏 영어DVD를 보더라도 한글을 보게되는 것 자체가 영어공부에 방해되지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해 한글자막을 한번도 활용해보지 않았었는데 진작 활용할걸 그랬다는 생각입니다.
막상 한글자막으로 보게되니 내용을 제대로 알게 되어서인지 영어문장이 훨씬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아마 아이들도 그랬나 봅니다, 70분이라는 긴 시간을 끊지 않고 끝까지 모두 보았으니까요.
한글자막의 소중함을 알게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 한글자막으로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아이들과 상의해서 영어자막으로 그 다음엔 무자막으로 진도를 나가볼까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꾸준히 보여주는것이 중요하겠죠. 열심히 보아야겠습니다.
처음엔 집에 있는 스폰지밥이나 리틀 프린세스처럼 매끈한 그림이 아닌 조금 오래된 느낌의 그림이 맘에 걸렸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화질도 깨끗하고 음향도 깨끗하고 지금은 만족스런 마음입니다.
스머프는 영어DVD인만큼 주목적이 영어교육이겠지만 이야기에 담긴 교훈이 기대이상으로 굉장히 컸습니다.
미래를 보여주는 돌에서는 미래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지만 현실의 소중함을 알아야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구요,
꿈 이야기에서는 매일 꾸게 되는 악몽을 없애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게으름이의 시한부 소동에서는 게으름이가 죽을 병에 걸린 것으로 오해한 스머프 친구들이 그를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해주고 곁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친구의 소중함, 어려운 친구를 돕는 고운 마음씨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하던 이야기였던 사라지는 주문에서는 우연히 알게된 사라지는 주문으로 인한 헤프닝 이 담겨있는데 여기에서도 어려운 문제를 협동심과 지혜로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스머프 표류기는 신나는 모험을 기대하고 떠난 모험이 기대와 달리 험난한 난관을 겪게 된다는 내용인데 모험의 소득이 아무것도 없는듯 했지만 스머스의 주식 딸기의 씨앗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모험임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처럼 스머프는 스머프 마을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동과 함께 서로가 힘을 함쳐 여러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협동심, 배려, 친구의 소중함, 문제해결력, 지혜라는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더욱이 상상력 가득한 귀여운 캐릭터의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이야기의 교훈을 더없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창의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스머프, 막연하게 어릴적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로만 추억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나 유익한 만화였습니다.
영어도 배우고 다양한 교훈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고 예쁘게 함양하는데에도 큰 몫을 해주는, 다양한 교육적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참 재미있는 DVD하면 스머프를 떠올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