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중 한 권인 Good night, little rainbow fish를 만나봤습니다.
영어 그림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고 있어서
리더스에 집중 하는 중이었지만 항상 영어 그림책에 대한 목마름(?) 이런 게 좀 있었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다시금 그림책을 읽어줘야겠다 생각중이던 차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중 하나인 Good night, little rainbow fish를 만났네요.

그림책이 사실 꼼꼼히 보면 리더스 보다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무지개 물고기는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다 알아 듣겠고
무지개 물고기랑 엄마 무지개 물고기 모습이 참 따뜻해 보였어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보면요.
무지개 물고기가 잠을 자려는데 막상 겁이 나요.
갑자기 조류때문에 떠밀려 갈까봐, 문어의 먹물 때문에 집에 가는 길을 못 찾을까봐,
해파리의 수많은 팔에 엉켜 잡힐까봐 등등 너무 너무 무서운데요.
무지개 물고기 엄마는 엄마가 꼭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네요.
아이에겐 엄마가 세상 전부이고 우주라는 말이 다시 생각나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어찌나 아름다운지...^^

혼자 읽을 수도 있긴 하지만 일단 한 번 들어 봐야겠죠?
성격 급한 아가씨라 CD가 생각보다 느리게 읽어준다고 불평이네요. ㅋ

이 책은 책과 오디오 CD가 비닐팩에 들어 있는데요.
팩 뒤에 보면 마더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요.
매 페이지마다 아이와 대화 나눌 수 있는 대화록이 있어요. 아마 이걸 picture walking이라고 하나봐요.
그림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사용해 봐야겠어요.

책을 읽고 난 후에 간단한 독후활동으로
이야기 순서 맞추기를 해 봤어요.
일일이 책 본문을 타이핑하기 귀찮아서(^^:;) 사진을 찍어 카드 크기로 출력했어요.
첫 번째는 이야기의 순서 맞추기를 해봤는데
좀 쉽게 하기도 하고 또 한 번 더 듣게 하려고
엄마가 읽어주면 들으면서 문장 카드를 찾아 순서대로 배열하게 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고 혼자서 다시 순서 찾아 보기
헷갈릴때는 책 보면서 하기 ㅎㅎㅎ 시험이 아니니까요. ^^

그리고 세 번째는 엄마 무지개 물고기가 한 말과 아기 무지개 물고기가 한 말을 모아 보기 했는데
이야기 순서대로 배열하기 보다 더 쉬웠네요. ㅋ
Good night, little rainbow fish는 Pictory라는 이름으로 나온 책인데요.
Coloring and sticker book도 있네요.

Coloring and sticker book은 기본적으로 색칠하기와
다른 그림 찾기(눈이 완전 똥그랗게 뜨고 레이저를 쏘시네요. ㅎㅎㅎ),
여러 가지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Good night, little rainbow fish 의 책표지 색칠하기도 있네요. ^^

자꾸만 자꾸만 읽어주고픈 참 따뜻하고 예쁜 그림 동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