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책은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다보니 더 업그레이드에 신경 쓰게 되더라구요.
아직 초등들 책은 어떤 게 있는지 몰라서 검색만 몇날 몇일을 했나 몰라요. >.<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하나둘씩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는데 아이 반응이 좋아요.. ^^
이 책은 스콜라 꼬마지식인이예요!


스콜라 꼬마지식은 유아 그림책에서 글이 많은 동화책, 문고책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에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과도기를 잘 넘기면서 책에서 많은 정보와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그림과 구성이 다채로워요.
사회, 문화, 환경, 인성, 경제 등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관련된 주제라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좋은 지식책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총16권 세트인데요
얼마전에 17번이 출간되었어요.
17번은 <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인데 그 책은 따로 구입해야겠어요~


01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우리 주변의 다양한 가족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책인데요
재혼가족,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입양 가족 등을
고양이 미오의 눈을 통해 보여주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는 내용이예요.


02 잘 자라라 내 마음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힘, 자존감에 대한 책이예요.
준이가 엄마에게 혼나거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준이의 마음 속에서 살고 있는 새 쑥쑥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만의 마음나무를 키워가는 과정을 보여줘요.
아이들에게 '자존감'이라는 게 참 큰 부분이라
이런 부분까지 짚어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어요-


03 내가 커서 어떤 일을 할까?
수줍은 많은 연호는 반 친구들의 미래 직업 이야기를 들으며 고민하게 되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예요.


04 미움 일기장
주인공 인아는 자신만의 솔직한 감정을 적은 미움 일기장에
동생이나 부모님 또는 친구에 대한 미움, 질투, 불안 등의 감정이 솔직하게 적는데
그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예요.
이 책은 처음 봤을 때부터 제목이 확 끌렸었는데 내용 역시 그랬어요.
이 시기에 아이들이 많이들 겪을 수 있는 동생에 대한 미움, 부모님에 대한 서운함,
나보다 잘하는 친구에 대한 질투.. 이런 감정들이 잘 녹아있거든요.
아이가 이 책 읽으면서 동생과 싸우고서 엄마한테 혼날 때 억울할 때가 있었다며 눈물 살짝 보이더라구요....ㅜㅜ
제가 어렸을 때에도 이 책의 인아같은 감정들을 느꼈었는데
아이도 그렇고 저도 공감가는 내용의 책이예요.


05 아빠는 내 마음을 알까?
사회활동으로 너무 빠쁜 아빠. 아빠도 재성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매일 바쁘고 피곤하다보니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주기가 어려워요.
그런 아빠가 재성이는 서운하고 사랑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요
그런 아이의 서운한 마음을 잘 달래주는 내용이예요.
'일찍 들어오는 아빠가 좋아요'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와요.
저희집 아빠도 매일 늦다보니 아빠 얼굴 몇날 몇일 못보는 게 흔한 일이거든요...ㅜㅜ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아빠 노릇하기 참 힘들다 싶고
바쁜 아빠 아래에서 아이들도 안쓰럽고 그래요. 흐흑.


06 쑥쑥 몸이 자라는 운동
한때 운동을 좋아했지만 게임에 빠진 이후로는 운동에 관심을 잃은 동동이의 이야기예요.
동동이는 집 나가려던 운동 기구들의 하소연을 통해서 운동기구들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운동에 흥미를 느낀다는 내용이예요.


07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법들이 나오는데요
그 인사가 유래된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소개가 되고
인사법은 나라마다 다 다르지만 그에 담긴 마음은 같다는 걸 알 수 있는 내용이예요.


08 나는 몇살까지 살까?
동물들은 몇살까지 살까? 하는 연우의 질문에
증조할머니가 연우를 데리고 동네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각 동물들에게 몇살까지 사는지 물어요.
그러다 많은 동물들이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실제 수명을 다 누리지 못한다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일깨워주는 내용이예요.



09 100원 부자
용돈에 눈뜨며 돈 모으는 재미에 빠진 만장이와 짠돌이 아빠의 이야기로
돈의 가치와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고
또 돈을 모으는 것 뿐만 아니라 잘 쓰는 그리고 이웃과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용이예요.
용돈기입장이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요걸 아주 좋아하네요..
엄마가 가계부 쓰는 것처럼 용돈 기입장 써야겠다고 하는데
아직 용돈을 받지 않아서 그건 시간이 좀 걸릴 듯 해요...ㅋ


10 내 진심은 멋져요
양치기 소년 똘똘이는 눈 앞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친구를 이용하지만
친구 진심이는 친구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아요.
진정성이 없던 양치기 소년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바르게 사는 법을 알아가는 내용이예요.


11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때, 꺼내려는 물건이 높은 곳에 있을 때,
공이 거리로 굴러갈 때 등등의 일상적인 상황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12 내 마음대로 규칙
엄마와의 약속, 교통 규칙을 어기는 걸 우습게 생각하는 영웅이가
규칙반장이 되기도 하지만 규칙을 왜 지켜야하는지 모르다가
꿈을 꾸고서 바뀐다는 내용이예요.


13 밤밤이와 안녕할 시간
반려견인 밤밤이와 이별하는 이야기인데요
그 이별을 마음 다치지 않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예요.
이 책은 이별이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달래주고 받아들이게 해주는 내용이라 참 좋았어요.


14 쌀 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생태계가 살아있는 논에서 벼농사를 짓는 이야기인데요
벼농사의 과정을 알게 될 수 있고 동식물들의 먹이사슬 관계도 알 수가 있어요.
또 계절이 변하면서 달라지는 논생태계의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15 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
성별이 달라서 생김새가 달라서 장애인이라서 등등의 이유로 차별을 당하고
자기도 모르게 차별을 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워주는 내용이예요.
요즘처럼 왕따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때
이런 책은 필수로 아이들이 읽고 엄마아빠와 생각을 나누면서 이야기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전 계속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와 이야기를 해오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거.. 꼭 필요하다 생각해요..


16 햇빛은 얼마일까?
헷빛이 사라지자 진희는 직접 해를 찾아 길을 나서는데
그 햇빛 여행길에서 햇빛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요.
진희는 " 햇빛은 얼마일까요?"라는 질문을 하는데
이 책에서 햇빛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각 책마다 뒷쪽에는 부록이 실려있는데요
책의 주제를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콜라 꼬마지식인 지식책 도착한 날, 16권을 모두 읽었더라구요.
낄낄거리면서 웃으면서도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도 읽으면서요..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책이 어떤 거였냐고 물었더니 저 3권을 골랐어요.
제가 보기엔 아이가 읽으면서 마구 공감되는 책들을 고른 듯 해요...ㅎ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그림내용이 약간 코믹하게 그려져 있고 각 장마다 그림이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쉽게 다가가 읽기 좋은 듯 해요.
그리고 코믹하고 흥미끄는 그림에 이 안에 담고 있는 정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으로 많아서 아이들이 보고 배울 것도 많아 좋구요.
또 아이의 반응도 재미있어서 또 읽게 된다고 하네요 ^^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로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고
마음을 달래주는 내용들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네
앞으로 더 지식정보책 많이 읽게 될 건데 이 책이 그 바탕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