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유치원 리딩 프로그램
Oxford Literacy Web (OLW)

세계적인 어학 출판사인 Oxford University Press는 원서읽기에 관심있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ORT로 유명하지요.
저희집에도 ORT는 stage1 - stage5 까지 준비했고 5살, 6살 남매 아이들은 stage1,2 정도는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ORT가 아이들의 영어리딩 능력을 단계별로 차곡차곡 쌓아주는 역할을 한다면
제가 오늘 소개할 옥스포스사의 유치원 리딩 프로그램, Oxford Literacy Web(OLW)은
영어를 읽고 쓰는 방법을 기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1-2세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듯
스토리의 상황 속에서 문장이 의미하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답니다.
영어단어 암기 역시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읽고 쓰기 방식이 아닌 영어 텍스트, 즉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 전체를
순차적, 반복적으로 습득함으로써 단어의 의미는 물론, 영어적 사고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Oxford Literacy Web이죠.
Literacy 의 의미?
문자 해독 능력, 즉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
여기에 현대적 의미로 이해, 사고능력까지 확장되어 의사소통기능까지 포함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요.

유치원 리딩 프로그램, Oxford Literacy Web의 구성은
starter - stage1 - stage2 - sage3 단계로 총 4단계 구성이며
단계별로 스토리북12권 + 오디오 CD 6장 + 워크북 1권 + 가이드북 1권이 박스안에 들어있어요.
스토리북 12권을 다시 살펴보면,
핵심과정인 The Duck Green School Stories 6권을 시작으로
복습과정 The Variety Stories consolidation 3권
응용과정 The Variety Stories Extension 3권으로 마무리 하는 방식이랍니다.

Starter 단계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The Duck Green School Stories 6권입니다.
각 단계별 6권씩의 The Duck Green School Stories 는 전 세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구성물로
덕 그린 학교 를 배경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일상을 다루고 있지요.
동일한 배경 속에서 몇몇 인물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새로운 단어와 문형도 부담없이 익힐 수 있답니다.

Oxford Literacy Web Starter 단계의 The Duck Green School Stories 중 한 권, Copycat! 입니다.
파피와 케니가 그림을 그리는데 두 친구의 그림이 똑같아요.
파피와 케니는 서로 상대방이 자기의 그림을 베끼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는데...



특별한 글자 없는 그림으로 스토리를 엮어나가죠?
이번 책에서는 copycat 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어원을 엄마가 풀어주면 좋아요.
영미 문화권에서는 특정 동물과 연관하여 표현되는 단어가 많죠.
cat 역시 그 중 하나랍니다.
copycat 이외에도 cat eyes, cat and dog 등 여러 표현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파피와 케니 교실 벽에 a, b, c 알파벳 보이시죠..
영어 알파벳의 첫 소리인 a 부터 b,c 까지 소리에 집중하여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발음도 해보세요.

Starter 단계의 스토리북, Hide and Seek 입니다.
ORT stage1 에서도 Hide and Seek 라는 같은 제목의 책이 있더라구요.
같은 출판사에서 만들어진 ORT와 OLW의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비교해 보았어요.
먼저 OLW(Oxford Literacy Web)의 Hide and Seek 부터 살펴보아요.




1-10까지 숫자 세기, 직접적으로 숨바꼭질 관련 표현은 없지만
유치원 아이들 수준의 숨바꼭질에서 필요한 표현은 다 표현 된 듯해요.
' It was+ 친구이름' 의 표현법은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who is hiding ? 정도의 표현을 반복적으로 아이에게 질문하면
It was- 문형을 아이가 더 잘 기억할 수 있겠죠...^^
이번에는 궁금했던 ORT의 Hide and Seek 입니다.



ORT의 Hide and Seek는
" Can you see- ? yes, we can see you" 의 반복입니다.
ORT 역시 같은 패턴의 반복이라서 특별히 어렵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문장이 길어지는것이 OLW와 제일 크게 비교 되지요.
ORT와 OLW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OLW로 엄마와 함께 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OLW에서 부족한 리딩부분을 ORT로 채워줄 수 있답니다.
ORT + OLW의 조합은 단계적인 영어원서 읽기의 순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꺼에요!!!
The Duck Green School Stories에서 배운 단어와 문형을 복습할 수 있는
The Varity Stories consolidation 복습단계의 스토리북이에요.
제목은 Lunch Time , Bath Time, Hiding.
5-6살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익숙한 상황의 주제이기도 하고
텍스트 역시 반복적인 패턴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2-3번 아이들에게 읽어 주다 보면
따로 한국어 설명 없이도 아이들이 따라 읽더라구요ㅎ
< Hiding>





<Bath Time>




<Lunch Time>


Starter 단계라서 그런지 복습단계의 스토리북도 아주 간단하죠?
이 간단한 책 3권에서 영어로 배울 수 있는 동물 명칭만
tiger, bear, monkey, giraffe, snake,crocodile 등 10가지가 넘어요.
동물 명칭을 영어로 알게되면 놀이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한국어 책 읽기 할때도 퀴즈처럼 질문을 해보면 아이들이 재미있어하죠..^^

마지막으로 Starter 단계의 응용과정인 The Varity Stories Extension 3권입니다.
제목은 The Gardening, The washing, The Decorating.
그림 하나에 2-3단어로 표현된 패턴 하나...
역시 엄마의 한국어 설명이 필요 없이 그림을 보고 엄마가 읽어주는 소리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죠.
어찌보면 그림과 패턴의 매치가 OTR Stage1 보다 조금 더 쉬운 느낌도 들더라구요.
< The Decorating>




paint, door, window, table, chair 등의 단어를 그림으로 이해하며 익힐 수 있고
door과 floor의 경우 라임으로 파닉스까지 연결할 수 있죠.
'wet + 사물이름'의 패턴이 The Decorating에서 계속 반복되는데
두개의 단어만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패턴이라
일상생활에서 엄마가 wet table, wet floor 정도 활용해 준다면 아이들이
영어책을 읽을때 등장하는 패턴들을 더 훌륭하게 일상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꺼에요.
<The Washing>




shorts, shirt, socks, white, skirt 등의 단어를 익힐 수 있구요-
첫소리 자음 sh 가 포함된 단어가 많이 등장하죠.
유치원 리딩 프로그램 Oxford Literacy Web, starter 단계에서는
파닉스의 규칙보다는 알파벳의 음가를 아는 음소 인식 활동이 메인이에요.
단어를 읽을때 sh라는 문자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이가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유치원 리딩과정에서는 눈으로 읽고 머리로 인식하는 방법보다
귀를 열고 소리를 먼저 받아들이는 학습법이 장기전으로 갈 때 아이들에게 부담이 덜 되고
결론적으로 영어를 진짜 끝까지 잘 할 수 있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OLW의 오디오 CD는 단계별로 6장씩 되어있어요.
책 2권이 CD 1장에 들어있죠.
각 권마다 Story - Extended - Phonics song - Chant - Song 순서이며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 CD가 아닌 스토리북과 파닉스 학습까지 연계 가능한
구성이라 오디오 CD만 잘 활용해도 OLW의 효율을 200% 끌어올릴수 있을꺼에요.

깨끗하게 녹음되지는 않았지만 샘플로 참고해보세요...^^

같은 책을 읽어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Oxford Literacy Web에서 약방의 감초 역할 하는것이 바로 가이드북이 아닐까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비전문가인 엄마들이 체계적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설명하고 가르쳐주기가
기초적인 방향잡기 조차 너무 힘들잖아요...
저 역시 맨처음 스토리북만 읽어봤을때는 그냥 쉬운 책이구나..라는 생각 그 이상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ㅎㅎ
가이드북을 읽으면서 단순한 문장에서 유아 파닉스의 접근방법과 각 주제별 책들의 방향성을
바로 이 가이드북에서 차근차근 알려주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건네주기 전에 엄마들이 필독해야 엄마의 몫입니다!!!








가이드 북 <Bath Time> 설명 부분이에요.
아이들 연령을 잘 고려하여 취합하여 가이드를 잡고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해당 페이지에서 엄마가 질문해야 할 영어패턴까지 완벽하게 나와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막상 아이들한테 영어로 질문하나 던지고 싶어도 맘처럼 쉽지 않은 사람이 사실은 엄마 본인이잖아요...^^;
더불어 엑티비티 활동 가이드도 포함되어 있어 꾸준히 학습 할 수 있는 계획만 잘 세우면
엄마도 전문가 못지 않은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답니다!!

starter 단계는 색칠공부에 한창 재미붙인 5세 6세 아이들이 활용하기 딱 좋은 워크북 수준이에요.
알파벳을 모른다면 엄마가 손가락으로 하나씩 짚어주며 같은 모양의 알파벳을 찾아보라해도 되구요..
줄 긋고 색칠하는것이 대부분인 starter단계 워크북이에요 :)






엄마가 읽어줘야하는 문제도 상당히 반복적 패턴이 많이 들어가죠?
4세까지 아이들의 영어학습이 노부영 노래듣고 따라 부르기,
영어 촉감책, 기초단계의 영어 DVD보기 였다면
5세부터는 Oxford ORT와 Literacy를 활용한 체계적인 리딩을 시작하니 딱 맞아 떨어지는것 같아요.
최근 아이들이 즐겨보는 Max & Ruby 도 영어학습에 한 몫하는것 같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