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대박 신나게 해주었던 보드게임. 렛츠고 한국사예요.
이 게임하면서 그렇게 신나할 줄 몰랐네요 ^^ㅋ
이제 갓 8살이 된 아이인데 빠르다면 빠르지만 삼국유사삼국사기를 읽고 있어요.
전 이것까지 사줄 생각은 없었는데 도서관에서 여러책들을 접하다보니
이쪽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저보고 작년 생일에 사달라고 했던 생일선물이었지요.
시대순대로 이해하는 건 아직 어렵지만 각 인물에 대해서는 아주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거기에 보드게임이 더해지니 아이 반응이 아주 좋더라구요 ^^

렛츠고 한국사는 역사적 사건을 시대순으로 밟아가며 학습하는 한국사 보드게임이에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과목인 한국사 과정에서 다루는 주요 핵심 사건들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교과서 없이도 선사시대부터 후삼국통일까지 역사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구성물은 게임판 1개, 게임카드 60장, 보물상자 타일 6장, 게임 말 4개,
6면 주사위 1개, 10면 주사위 1개, 게임설명서가 들어있어요.

게임판이 큼지막하고 두께가 두껍고 단단해서 마음에 들어요!


각 시대순으로 되어있는 게임카드들인데요
지명, 왕, 유적, 제도 등등의 내용의 질문과 답이 적혀있어요.
이 게임카드들은 게임말을 움직이면서 걸린 칸에서 활용될 거예요.
☞ 이렇게 손가락 표시가 있는 카드는 수행카드로 아래 지시사항에 따라 수행을 해야하고
별이 있는 카드는 문화카드, 점수가 써 있는 카드는 점수카드로 점수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 카드예요.

렛츠고 한국사에는 주사위가 2개 포함되어 있는데
시작할 때에는 6면 주사위를 사용하고 첫번째 멈춤지점을 통과해 6세기부터는 10면 주사위를 사용해요.

일단 설명서 쫘악 읽어보고 게임판 열어놓았더니 아이들 난리에 난리가 나더군요.
얼른 하자구요... ㅋㅋ


게임 칸마다 연도와 역사적 주요사건들이 적혀있는데요
게임하다보면 저절로 머리속에 입력이 되더군요...
저 역사에 대해선 많이 잊어버렸는데 이 게임 하다보니 하나둘 떠오르는 경험을 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ㅋㅋ
물론 아이도 책에서 봤다면서 아는 척을 하면서 좋아했구요...ㅎ

게임시작! 주사위를 던지고 그 수만큼 말을 움직여요.

그런데 그 칸에 물음표가 있다면 왼쪽에 있는 사람이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하나 집어서 문제를 내고 차례인 사람이 문제를 맞춰야해요.



카드엔 이런 문제들이 적혀 있어요.
신라의 시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동무기는? 발해의 시조는? 등등...
제가 이 문제를 내니 아이가 너무 잘 맞춰서 깜놀! ㅋㅋ
삼국유사 삼국사기 책을 읽더니 그 새 많이 배웠나봅니다...ㅎ
아직 모르는 것들은 이 게임으로 배우게 될 거고
점차 시대 순서대로 엮어가며 생각할 수 있게 되겠죠 ^^


말을 움직이다가 가위바위보 칸에 걸리면 가위바위보를 해요.
이기면 게임카드 1장을 획득하고 수행카드(☞가 있는 카드)일 경우 지시사항을 수행하면 되요.

게임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다보니 아이들이 신나서 하더라구요...ㅎ
게임카드를 엄마에게 문제를 냈을 때 엄마가 못맞추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본인이 맞추면 또 얼마나 좋아한다구요...ㅋㅋ

중간에 고비가 있었으나 결국 아이의 승리!!
어찌나 좋아하던지 방안을 떼굴뗴굴 굴르면서 깔깔깔 웃네요....ㅎ
이건 저도 공부하면서 게임해야겠어요. 힝! ㅋㅋ

이 게임이 아이의 연령에 따라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게임방법을 조금 달리해서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거나 낮추거나 할 수가 있어요.
난이도 조절방법이 사용설명서에 나와 있어서 아이의 나이,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8살 아이와는 정석대로 게임을 하면 될 듯 하고
언니꺼는 죄다 좋아보이는 6살과는 그냥 주사위 던져서 말 움직이는 게임으로 활용하려구요.
이렇게 재미나게 게임으로 익히면 절대 잊어버릴 일 없겠다 싶어요..
즐겁게 게임도 하고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1석 2조 ^^
덕분에 저도 한국사공부하네요...ㅎㅎ

























































































